오비맥주, 광주광역시에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 기탁

2003년부터 해마다 기탁… 22년간 누적 장학금 6억4000만 원

김응구 기자 2024.06.11 16:31:29

왼쪽부터 이윤섭 오비맥주 광주지점장, 이상갑 광주시청 문화경제부시장,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카스’ 생산공장이 있는 광주광역시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장학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10일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서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이상갑 광주시청 문화경제부시장에 ‘빛고을 장학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교육비로 쓰인다. 올 하반기에 ‘빛고을 장학생’ 500여 명을 선발, 연말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광주 지역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해마다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오비맥주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6억4000만 원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미래의 주역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오비맥주는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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