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송제용 대표이사)이 온 가족이 즐기는 기획전 ‘무민 가족의 모험전’을 마련했다. 11월 3일까지 마포아트센터 갤러리맥과 스튜디오3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 전시는 ‘무민’의 소설책 8권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다정하며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4권을 선정해, 이를 토대로 40여 점을 선보인다.
2층 갤러리맥에선 소설 삽화, 코믹 스트랩, 캐릭터 조형물 등의 전시로 무민의 팔색조 매력을 뽐낸다. 3층 스튜디오3에선 무민 가족의 모험을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해보도록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무민 캐릭터 성격 검사, 컬러링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과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전시 방문 인증 콘텐츠(SNS 피드·스토리)를 게시하고 현장에서 보여주면 선착순 50명에게 무민 기념품을 선물로 준다.
송제용 대표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에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무민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