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소비자 참여형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철벽 능력고사’ 실시

방구석연구소와 내달 26일까지… 테스트 결과 SNS 인증 시 ‘카스 0.0’ 한 박스 증정

김응구 기자 2024.09.30 15:22:01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혹 방지! 철벽 능력고사’를 실시한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혹 방지! 철벽 능력고사’를 실시한다.

30일 오비맥주는 “10월 25일 상습 음주운전자 대상의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법 시행과 음주운전 근절 인식을 높이고자 소비자들이 재밌게 참여하는 심리테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터랙티브 콘텐츠 프로덕션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여러 유혹에 대처하는 자세를 테스트하는 10개 문항으로 구성했다.

‘술자리에서 가장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의 말은?’, ‘애매한 시간에 외근이 끝났는데, 팀장님은 휴가 중?’ 등 술자리부터 회사 생활까지 모두가 공감할 만한 상황을 활용했으며, 오비맥주의 대표 캐릭터 ‘랄라베어’와 인기 밈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이번 능력고사는 10월 26일까지 방구석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18일까지 능력고사에 참여한 후 결과 페이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거쳐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한 박스(24캔)를 증정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용해 음주운전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울러 음주운전 방지장치 의무화법 시행을 알리고자 마련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운전자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알코올이 감지되면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다. 미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에서 음주운전 재범률 감소 효과를 이끌어냈다. 우리나라도 10월 25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 5년 이내 2회 이상 음주운전 적발자는 결격 기간 종료 후 일정 기간 음주운전 방지장치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조건부 면허를 발급받는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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