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권 작가의 <도시 속 시선> 작품 전시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의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판화를 주요 매체로 활용하는 윤일권 작가의 개인전 <도시 속 시선>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IBK 아트 스테이션’은 신진작가에게 신작 제작비, 개인전 기회,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도시’를 주제로 김우진, 조현서, 최성임 작가에 이어 윤일권 작가가 참여한다.

윤 작가의 대표작 은 도시의 빠른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유익한 것들을 기억하고자 제작됐다. 대형 설치 작품을 통해 도시와 삶의 이면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이번 전시가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또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路’, 신진작가 판로 지원 사업 ‘더 아트프라자’ 등 문화예술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