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20일 자발적 봉사단체 ‘행복나눔단’ 50여 명과 경기도 성남시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4년째인 이 행사는 본사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공사가 마련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진행한다. 올해도 행사비용 1700만 원을 전액 후원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김장 봉사자로 직접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용기 사장과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소외계층 어르신과 관내 저소득·독거 어르신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정용기 사장은 “매년 자발적인 모금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행복나눔단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