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획득

산업정책硏 윤경ESG포럼 주최… 인증일로부터 1년간 자격 부여

김응구 기자 2024.11.29 14:16:59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8일 윤경ESG포럼의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8일 핀란드타워 아트홀에서 윤경ESG포럼의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산업정책연구원 산하 윤경ESG포럼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만들기’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인증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신설됐으며, 인증자격은 인증일로부터 1년간 부여된다. 이날 총 43개 기업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그중 공기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해 3개사에 불과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정용기 사장 취임 후 △4대 경영방침 중 ‘투명경영’을 최상위 가치로 설정 △기관장 현장 소통 간담회 △경영진 청렴 실천 결의식 △매월 소통·공감의 날 운영 △투명경영위원회 신설을 통한 청렴 개선 과제 발굴 등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조직문화의 변화는 태도(attitude)의 변화로부터 시작한다”며 “경영진과 간부부터 고운 말 습관을 실천하고 갑질 없는 청렴 조직문화를 구축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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