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문화예술기관의 ESG 경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인 `2024 문화예술기관 ESG 밋-업 데이'를 지난 12월 5일(목)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2024 문화예술기관 ESG 밋-업 데이'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3기 참여자들과 ESG 경영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공공 및 민간 기관의 관계자 약 80명이 참여하였으며, ESG 워킹그룹 3기의 성과 발표와 참여 기관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ESG 경영 사례를 통하여 행사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주었으며, 문화예술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었다.
행사는 ESG 워킹그룹 진행 과정 소개와 ESG 분야 전문 강사 진행으로 `ESG 워킹그룹 경험 토크' 세션으로 진행하였고, 경험 토크 세션에서는 강원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국립극단, 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ESG 실행 사례를 발제하고, 이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우수사례 공유 외에도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ESG 경영 사례를 실무적인 관점에서 고민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강원문화재단의 강원형 ESG 워킹그룹 사례는 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기관 ESG 워킹그룹 활동이 각 지역 문화예술기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확인되었다.
끝으로, 2부에서는 2024년도 ESG 워킹그룹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ESG 참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나눈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문화예술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ESG 경영 실천에 큰 자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