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중인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 영국 왕실 소장품 전’이 누적 관람객 수 6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7일부터 시작된 이번 특별전은 영국 왕실의 진귀한 소장품들을 선보여 누적 관람객 수 6만 명을 넘어서며, 익산 보석박물관의 올해 최고 흥행 전시가 됐다. 해당 전시의 효과로 익산 보석박물관의 올해 하반기 관람객 수는 상반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이번 전시는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 ▲다이애나비의 웨딩 베일 등 영국 왕실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소장품들을 공개했다.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 무대에 올랐던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 의상도 함께 전시했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랜드뮤지엄의 진귀한 소장품이 익산 보석박물관의 특별한 공간과 만나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와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전할 수 있는 교류 전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축구 관련 소장품을 활용한 전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vol.1’을 여는 등 다채로운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