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당진市에 그간 모은 폐건전지와 기부금 전달

11월 한 달간 진행… 13일 5543개와 1000만원 기부

김응구 기자 2024.12.13 15:12:25

왼쪽 두 번째부터 임미숙 당진시복지재단 이사,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 사진=호반그룹
 

호반그룹은 13일 오전 충남 당진시청을 방문해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모은 폐건전지 5543개와 임직원이 마련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은 지난 2021년 호반그룹 대한전선이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11월 한 달간 진행했다.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건전지를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렇게 수집한 폐건전지는 아연·망간·철·니켈 등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자원순환센터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은 자원순환과 탄소배출 감소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취지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폐건전지 자원순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안면도 꽃지해변 플로깅 등 지역 사회단체와의 해변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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