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 획득

2년 연속… 2017년부터 공정거래 CP 운영

김응구 기자 2024.12.13 16:46:39

왼쪽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그 옆이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A 등급과 함께 등급 평가증을 받았다.

CP는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고자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공정위가 2001년 도입했다. 공정위는 CP 도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성과에 따라 매년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공정거래 CP를 운영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만들고, 우수협력사 확보를 통한 비즈니스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공정거래 CP 운영을 위해 독립적 권한이 보장된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공정거래 활동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하도급 대금 지급현황점검 △공정거래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반영 △공정거래 우수현장 및 임직원 포상 등 여러 분야에서 공정거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017년부터 8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의식 고취와 함께 협력사와의 지속가능성이 확대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문화가 확산하고 협력사와의 상생 사례가 계속 늘어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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