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환율우대100%(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 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켰으며,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25년 말까지 연장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MASTER), 유니온페이(UPI), 비자(Visa)와 트래블 카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하나카드는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통해 가입자수 700만명과 환전액 3조원을 돌파한 트래블로그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여행지 분석 결과에서 일본이 전체의 4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베트남, 미국, 태국, 대만이 뒤를 이었다.
트래블로그 이용자들의 해외여행 횟수는 총 135만 번으로 집계됐으며, 이용자들이 누린 총 혜택은 1,119억 9천만 원에 달했다. 2024년 1위 트래블로거는 37회 해외여행을 다니며 총 1,544만 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패턴 분석에서 연간 총 소비액은 2조 3,404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1회 결제 금액은 2,999,999원으로 기록됐다. 환전 부문에서는 연간 환전 횟수가 1,367만 번을 기록했다. 트래블로그 이용자들의 걸음 수는 약 311억 걸음으로, 이는 지구를 582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다.
하나카드는 이용자들의 여행 데이터를 개별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여행로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의 여행 일정과 비용을 자동으로 리포트 형태로 생성한다.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에서는 개인의 여행 데이터를 ▲여행 횟수, ▲혜택 총액, ▲최대 결제 금액, ▲환전 횟수, ▲목표 환율 충전 기록, ▲걸음 수, ▲외화 송금 횟수 등으로 정리해 카드 형태로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SNS에 공유하거나 친구와 카카오톡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2024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기획한 고은이 주임은 트래블로그가 700만 명이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밝히며, 매년 트래블로그 어워즈를 발행해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