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 뉴커머스 플랫폼 ‘에딧샵(A-dit SHOP)’이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월 매출 기준 165%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에딧샵은 2024년 2월에 시작된 아모레퍼시픽의 온라인 뷰티 편집숍으로, 판매원인 에디터(A-ditor)가 직접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에딧샵은 론칭 이후 약 1년 동안 에디터 수가 54% 증가하며 현재 약 5만 7천 명이 활동하고 있다. 기존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 2만 명 외에 3만 7천 명의 신규 에디터가 유입됐으며, 이 중 약 1만 명은 순수 온라인 기반으로 유입됐다. 에딧샵의 젊은 층 호응도 높아 20~49세 이용자가 72%를 차지했다.
론칭 당시 약 200개에 불과했던 상품 수는 현재 27개 브랜드, 총 700개로 늘어나 고객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가 있으며, 한율, 오설록, 에스쁘아 등이다. 상반기에는 에딧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에딧샵의 플랫폼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에디터가 직접 자신의 에딧샵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됐고, 고객은 에디터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맞춤형 추천 상품이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디터는 채팅으로 쿠폰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개인화할 수 있다. 또한,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에디터 링크를 통해 쇼핑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뉴커머스 디비전 홍재욱 상무는 “에딧샵은 아모레퍼시픽의 60년 넘는 방문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셀러가 직접 MD가 되어 나만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에디터를 위해 독자적인 브랜드와 상품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딧샵 및 에디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딧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