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위한 플랫폼인 ‘나의 퇴직연금’을 전면 개편해 고객 편의성과 서비스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개편으로 퇴직연금 상품 거래 절차와 수익률 확인 등이 한층 간편해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3단계로 나뉘었던 ETF 거래 프로세스는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됐으며, ETF 상품 라인업은 은행권 최다인 190개로 확대됐다.
또한, 그래프를 활용해 수익률 변동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신호등’ 기능으로 가입 상품의 위험도를 한눈에 점검할 수 있게 했다. 고객들은 상품과 관련된 최신 뉴스를 확인하며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나의 퇴직연금’은 신한 SOL뱅크에서 계좌정보, 평가금액, 보유상품 정보를 안내하며,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다양한 기능으로 퇴직연금 가입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퇴직연금 수익률을 더욱 쉽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