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 차세대 금융 서비스로 새단장

홈화면 전면 개편 및 청소년·외국인 맞춤 서비스 도입

김예은 기자 2025.02.04 11:44:43

농협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의 화면. 사진=농협상호금융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의 대표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가 지난 30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청소년모드’와 ‘글로벌모드’가 신설되었으며,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또한 기존 14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었던 가입 연령 제한이 모든 연령으로 확대되어, 미성년자 고객도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모드’는 미성년자가 이용 가능한 서비스로만 구성되어 안전하고 간편한 금융거래를 지원하며, ‘글로벌모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9개 언어로 송금·환전·해외송금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NH콕뱅크 개편은 디지털 금융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를 통해 더욱 사랑받는 NH콕뱅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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