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무엇 선물하고 어디 갈까? 기획전 봇물

롯데면세점·다이소·오리온·롯데百 등

김금영 기자 2025.02.07 14:07:05

롯데면세점은 오는 14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테고리별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해피 밸런타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사진=롯데면세점

다음주로 다가온 밸런타이데이(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기획전 등이 전개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4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카테고리별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해피 밸런타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디저트, 커피, 와인·샴페인부터 향수, 패션, 시계·주얼리까지 총 133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

먼저, 밸런타인데이 핵심 상품으로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인 길리안,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등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인기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롯데면세점 단독 상품 ‘어드벤처 커피 드립백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길리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초콜릿 사은품을 증정한다.

주류 선물도 마련했다. 주류는 롯데면세점의 20~30대 남성 고객이 최근 3개월간 가장 많이 구매한 카테고리로, ‘러시아 황제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루이 로드레와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골든블랑, 이태리 와인명가 안티노리 등 유명 주류 브랜드가 참여했다. 나아가 탬버린즈, 논픽션 등 K뷰티 상품과 트루동, 아쿠아 디 파르마 등 다채로운 인기 니치 향수를 준비했으며, 비비안웨스트우드, 헤지스, 질스튜어트 등 패션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에선 오는 28일까지 결제 수단에 따라 평일 최대 124만 원, 주말에는 최대 145만 원의 LDF PAY를 증정하며, 롯데인터넷면세점은 환율 보상을 위한 스페셜 포인트도 지급한다. 또한,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롯데면세점 첫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PRE-LDF PAY 증정을 비롯해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스타라운지 이용권, 공항 인도장 익스프레스 혜택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9일까지 괌정부관관청과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괌 여행의 모든 것’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하고 댓글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괌 항공권 및 숙박권이 포함된 2인 여행권 ▲괌 호텔 숙박권 ▲롯데면세점 스페셜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아성다이소는 ‘밸런타인 기획전’에서 초콜릿 DIY(Do It Yourself) 재료, 초콜릿 DIY 도구, 포장용품 등 총 1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아성다이소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밸런타인 기획전’을 마련했다. 초콜릿 DIY(Do It Yourself) 재료, 초콜릿 DIY 도구, 포장용품 등 총 1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바크 과일 초콜릿 만들기 세트’는 리본부터 하트, 장미, 왕관까지 다양한 문양 몰드와 건과일, 스프링클 토핑이 함께 들어있는 DIY 세트다. ‘바크 초콜릿’은 나무껍질처럼 얇고 거친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당 세트엔 포장할 수 있는 비닐과 끈이 동봉됐다.

‘브라우니 믹스’도 판매한다. 다양한 색상의 ‘데코 펜’으로는 쿠키나 빵, 초콜릿 등에 메시지를 새길 수 있다.

테두리로 포인트를 준 ‘실리콘 베이킹 몰드 15구 하트’는 모양을 유지하며 탈형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로, 베이킹 외에도 캔들이나 얼음틀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짤주머니 세트 깍지 6개입’은 각기 다른 모양의 깍지 여섯 개와 짤주머니 한 개로 구성된 세트다. 이 밖에 ‘그래픽 디자인 상자’, ‘하트 디자인 묶음형 쇼핑백’ 등 포장용품도 마련했다.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톡핑 스트로베리&그래놀라’와 ‘통크 딸기’를 출시했다. 사진=오리온

그간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 계절별 딸기와 수박 등 제철 과일 콘셉트의 한정판 등 시즌과 테마에 따라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온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톡핑 스트로베리&그래놀라’와 ‘통크 딸기’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에 맞춰 화이트 초콜릿에 딸기 원물과 크림 등으로 핑크빛 사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초콜릿부터 패키지까지 핑크빛으로 변신한 톡핑 스트로베리&그래놀라는 딸기 요거트맛 초콜릿 위에 동결 건조 딸기 원물, 카카오 그래놀라, 아몬드 등을 토핑했다. 통크 딸기는 카카오 파우더로 만든 막대 비스킷 속에 딸기 크림을 채웠다.

‘비쵸비’와 ‘마켓오 브라우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패키지로 선보인다. 비쵸비는 캐릭터와 함께 ‘널 향한 내맘!’, ‘두근 두근’, ‘아주 칭찬해’ 등의 메시지를 낱개 패키지에 담았다. 브라우니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여섯 가지 그림으로 디자인됐다.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17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레고코리아와 함께 ‘레고 보태니컬’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6일부터 17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레고코리아와 함께 ‘레고 보태니컬’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레고 보태니컬은 다양한 꽃과 식물을 정교하게 표현한 레고 시리즈다. 2021년에 상품과 ‘만들기 클래스’를 선보여 2030세대에게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 정식 시리즈로 출시해 선보인다.

이번 팝업행사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색적인 레고 꽃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팝업스토어 중앙에는 약 2m 높이의 대형 레고 꽃을 설치한 온실 콘셉트의 포토존을 준비했으며, ‘핑크 꽃다발’, ‘꽃꽂이’, ‘행운의 대나무’ 등 총 20여종의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 제품들로 내부 곳곳을 꾸몄다. 또한 팝업스토어 현장에 방문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팝업스토어에 설치한 인화기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고 플라워 카페’도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누구나 레고 보태니컬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완성한 상품을 반납하면 ‘레고 보태니컬 스타트백’, ‘레고스토어 할인 쿠폰’ 등을 뽑을 수 있는 뽑기 코인 1개를 제공한다.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화 꽃 한 송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나만의 피규어 만들기’ 1회권을 증정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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