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탁주, 설립 63주년 맞아… 막걸리 대중화·세계화 다짐

14일까지 인스타그램 축하 댓글 이벤트 열어

김응구 기자 2025.02.07 14:52:25

서울탁주가 설립 63주년을 맞아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다짐했다. 사진=서울탁주
 

서울탁주제조협회가 설립 63주년을 맞아 막걸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서울탁주는 서울주조협회를 근간으로 1962년 서울 51개 양조장이 모여 시작됐다. 이후 1980년 서울탁주제조협회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9년에는 산하 법인으로 서울장수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 서울탁주 소속 양조장들은 3대 이상 가업을 잇는 곳이 많으며, 공식 기록인 〈조선주조사〉에 따르면 가장 오래된 무교양조장은 1909년부터 막걸리를 빚었다.

서울장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창립 63주년을 기념해 이달 1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창립기념일 축하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한정판 각인 막걸릿잔, 편의점 교환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탁주 관계자는 “63년간 막걸리를 통해 대한민국 전통주 문화를 이어오고 사랑받을 수 있었던 건 소비자의 성원 덕분”이라며 “막걸리는 단순한 술을 넘어 한국 술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인 만큼, 앞으로도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지속하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사랑받는 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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