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등 다양한 문제행동을 교정함으로써 주변 이웃의 불편을 해소하고 반려견 가정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2021년부터 시작한 교육은 구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5년째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중랑구민 55가구로, 동물 소유자로 등록된 구민의 명의로만 가능하다. 신청 인원을 초과할 경우, 관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65세 이상의 1인 어르신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세 마리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등의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교육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가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반려견의 문제행동별 일대일 맞춤 해결책을 제시한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의 성향 파악 및 문제행동별 원인 분석 ▲반려견 나이별 맞춤 예절교육 ▲문제행동별 해결책 제시 및 실습 ▲과제 점검 및 개인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동물보호법 준수 사항(펫티켓) 안내와 교육도 병행해 이웃 간 마찰을 최소화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은 네이버폼,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안내 및 신청 방법은 중랑구보건소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보건행정과 동물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내 올바른 펫티켓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물복지를 고려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지정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가정에 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하는 등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