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카스, 0.0니까 싹(SSAC) 가능’의 첫 번째 영상을 3일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생방송’ 편과 ‘진료’ 편 등 시리즈로 구성됐다. 다양한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카스 0.0를 즐긴다는 메시지를 반전 요소로 전달한다. 슬로건 ‘SSAC(싹)’은 브랜드명 ‘CASS’를 거꾸로 표현한 것이다.

첫 번째로 공개한 ‘생방송’ 편은 생방송 바로 전 앵커가 카스 0.0를 마시는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방송 온에어 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앵커가 맥주잔에 음료를 따르고 한 모금 마시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를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얼굴에 당혹스러운 표정이 드러나고, 곧 카스 0.0 등장과 함께 “아~ 제로제로~”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지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영상은 카스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 공개하며, 이달 중순부터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와 옥외 광고에서도 캠페인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카스 0.0와 논알콜 음료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선택지로 자리 잡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