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24개 금고 합병 완료...구조개선 추진 일환

"고객 출자금 및 예·적금 전액 보호"

김예은 기자 2025.04.03 10:38:36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경영 안정화를 위한 구조개선의 일환으로 총 24개 금고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7월 인출사태 이후 추진된 고강도 구조조정 조치로, 고객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해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을 선정했으며,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해 손실 금액을 보전한 후 인근 우량 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했다. 이외에도 일부 금고는 자발적인 협의를 통해 자율 합병을 진행, 금융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합병 대상 금고는 기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운영되며, 5천만 원 초과 예·적금 및 출자금도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100% 보호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합병해 예금자 피해를 방지하고, 영세 금고의 자율 합병을 유도해 규모의 경제와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금고 수는 줄어들더라도 총 점포 수는 유지해 금융소외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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