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점으로 일주일간 관내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악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야외 행사와 연계돼 운영되며, 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생활문화 실천과 독서를 함께 결합한 ‘쓰레기 다이어리 꾸미기’(관악중앙도서관) △책이 영화로 제작된 콘텐츠를 상영하여 원작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글빛 시네마’(글빛정보도서관) △어린이를 위한 과학 체험 ‘과학 꿈틀’(성현동작은도서관) △이색적인 시각으로 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 ‘은천동작은도서관을 탈출하자!’(은천동작은도서관)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창의력 책놀이 ‘도서관 문해력 놀이터’(조원도서관)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쓰레기 다이어리 만들기·방탈출 테마의 프로그램 등 이색적인 도서관 프로그램부터 과년도 잡지 무료 배포, 연체해방 주간 등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통합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즐거움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악구립도서관은 올해 다양한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재원을 유치하며 도서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관악구립도서관이 현재까지 선정된 공모는 △서울시 공모사업 ‘서울야외도서관 (신규, 2,000만 원)’을 비롯해 △서울시 공모사업 ‘지식정보취약계층 독서진흥사업(신규, 2,000만 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기반 상주작가지원사업(2,29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다문화 프로그램(385만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380만원)’이다. 관악구립도서관은 총 7,055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하며, 독서문화행사 예산 대비 57%에 달하는 추가 재정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야외도서관 조성, 다문화 서비스, 지식정보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더욱 폭넓은 독서문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열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로 찾아올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중앙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며, “봄축제 ‘해피 페스티벌’, 매 분기 새로운 테마로 꾸며지는 ‘어린이 라운지’, 명사 특강 시리즈 ‘로열 인문학’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 결과 연간 3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생활문화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번 도서관 프로그램과 더불어, 봄기운 가득한 5월에 개최되는 ‘2025 서울시 야외도서관이 함께하는 관악 힐링 북 페스타(가칭)’와 연계해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구민들에게 지친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