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정보 접근성 향상과 외화 예수금 활용 개선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 추가된 기능은 ▲미국주식 배당정보 제공 ▲관심종목 시세 알림 ▲미국주식 커뮤니티 ▲보유탭 홈화면 오픈 등이다. 아울러 ▲외화RP 자동매매 개선 ▲외화가져오기 서비스 확대 등 외화 운용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특히 ‘미국주식 배당정보’ 기능은 배당 예정일, 과거 배당 내역, 금액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배당 투자자들에게 유용하다. 이달 말부터는 보유 종목의 배당 예정일을 사전 알림으로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관심종목 시세 알림’은 급등락 및 목표가 도달 시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제공하며, 새롭게 문을 연 ‘미국주식 커뮤니티’는 투자자 간 소통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앱 첫 화면에 ‘보유탭’을 배치해 투자 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외화 자산 운용 기능도 눈에 띈다. ‘외화RP 자동매매’ 기능이 개선되어 달러를 하루만 맡겨도 매일 이자가 지급되며, 예상 수익을 계산해보는 이자 계산기도 탑재됐다. 아울러 ‘특집카드’ 기능으로 국내·해외 주식 관련 주요 이슈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Sleepless in USA’ 리포트 서비스, ‘해외 ETF 모아보기’ 등 다양한 해외 투자 관련 콘텐츠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 4월 업데이트는 사용자 실익 중심의 기능을 보강한 것이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투자자 중심의 서비스 개발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기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