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씨앗(SIAT) 얼라이언스 간담회’ 개최…“장애 청년 사회 진출 지원”

김한준 기자 2025.04.15 17:32:19

15일, 성남시 수정구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년 씨앗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SK C&C 신용운 담당(앞줄 왼쪽부터 일곱번째)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C&C
 

SK C&C(사장 윤풍영)가 15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판교디지털훈련센터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장애 청년 ICT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씨앗 얼라이언스(Smart IT Advanced Training Alliance) 간담회’를 개최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 청년 대상 ICT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다. 2017년 1기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8기에 걸쳐 283명에 달하는 교육생들이 수료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CT전문가로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씨앗 얼라이언스’는 씨앗 수료생의 실질적인 채용과 직무 정착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교육-채용-조직 적응에 이르는 장애 청년 커리어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두산, 메가존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등 1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씨앗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K C&C 담당자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 씨앗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IT 기업 HR 및 ESG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장애 청년의 안정적인 채용과 직무 적응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 C&C 신용운 담당은 “씨앗 얼라이언스는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포용적 사회 구현을 함께 만들어가는 민관 협력의 중요한 모델”이라며 “장애 청년들이 AI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씨앗 9기 프로그램은 1월부터 6개월 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수료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씨앗 얼라이언스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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