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STUDIO X+U,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칸 시리즈에서 최초 공개

김한준 기자 2025.04.30 11:26:35

칸 시리즈에 참석한 (왼쪽부터) 빈찬욱, 류승수, 박주현, 최광제, 이정훈 감독.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제작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에서 비경쟁부문 랑데부(Rendez-vous) 섹션에 초청되어 최초 공개됐다.

30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는 STUDIO X+U가 두 번째로 칸 시리즈에 초청받은 사례로, 지난해에는 미드폼 드라마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로 큰 주목을 받았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박주현, 박용우, 강훈 주연의 드라마로, 천재 부검의 세현(박주현)이 아버지(박용우)의 살인 흔적을 발견하고 과거를 감추기 위해 경찰보다 먼저 아버지를 잡기 위한 사냥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STUDIO X+U와 소울크리에이티브가 공동 제작했으며, 범죄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장감과 반전이 돋보인다.

칸 시리즈에서 공개된 후, ‘메스를 든 사냥꾼’은 전 세계 드라마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3월에는 홍콩 필마트에서 흥행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드라마는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한 글로벌 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국내와 해외에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STUDIO X+U는 ‘메스를 든 사냥꾼’의 후속 콘텐츠로, 하반기에는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이 출연하는 동양 히어로물 ‘트웰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STUDIO X+U 전무는 “2년 연속 칸 시리즈에 초청받고 첫 공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 다양한 시청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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