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 봉사활동 펼쳐

섬마을 생활여건 개선… 전기 시설 보수 등

김응구 기자 2025.06.30 17:24:21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이 전남 여수 개도경로당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여수공장
 

LG화학 여수공장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섬마을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공장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6일 관내 섬마을을 순회하며 전기 시설 보수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선 전기 국가기술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참여해 독거노인 가구나 마을 어촌 창고 등의 누전·합선 위험이 있는 노출 전선, 노후 콘센트 등을 교체했다.

더불어 생필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섬마을 경로당에는 구급함, 의약품, 쌀, 화장실 안전 지지대 등 100만원 상당의 필수품을 전달했다.

여수공장 봉사단은 섬박람회가 열리는 내년까지 관내 48개 유인도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내년까지 섬 주민들의 여건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국제 행사다.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리며,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개최한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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