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 교원그룹, 교육·환경 투트랙 사회공헌…미래 세대 성장판 넓힌다

도서 50만권 기부·환경 감수성 교육…‘미래세대 성장 플랫폼’ 구축 본격화

김한준 기자 2025.07.03 16:36:51

교원 에듀테크 교실에서 아이캔두 코딩 수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교원그룹
 

‘빨간펜’과 ‘구몬학습’으로 유명한 교원그룹이 교육 기업을 넘어선 사회공헌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5년 창립 이후 40년간 교육을 중심으로 성장한 교원그룹이 교육은 물론 환경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것. ‘아이들이 바른 마음으로 함께 어울려 자라날 수 있도록’이라는 설립 철학을 기반으로, 인성교육 강화와 교육격차 해소, 환경 인식 증진 등 미래세대 전반에 기여해온 교원그룹은 초최근 ‘2025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0만권 도서 기부…IT소외지역에 ‘에듀테크 교실’ 구축

교원그룹의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적 비전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도서 기부 프로젝트’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을 전파하고 교육 접근성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2023년에는 2억 5000만 원 규모의 아동도서가 기부됐으며, 2024년에는 전년도보다 더 확대된 4억 원 상당의 도서를 전국 300여 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교원이 지원한 도서는 약 50만 권에 달한다. 특히 구성된 도서는 교원의 대표 전집인 ‘빨간펜 시리즈’로, 교육 효과와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월 교원이 4억원 상당의 도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사진=교원그룹
 

아울러 교원은 IT소외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원 에듀테크 교실’을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IT 인프라 및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를 선정해 교실 리모델링과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현재는 충남 천안, 강원 태백, 경기 광주, 경북 구미, 전북 고창, 경남 밀양, 전남 여수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에듀테크 교실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스마트 교육에 적합한 교실로 개조하고, 에듀테크 교육에 필요한 교원 아이캔두 코딩 상품 및 전집, 이에 필요한 태블릿PC를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또, 현직 교사들이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렇게 구축된 전국 각지의 교원 에듀테크 교실은 아이캔두 코딩을 활용한 코딩 수업은 물론 창의체험 등 방과후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언어·정서 돌봄까지…‘다문화 아동 한국어 교실’과 ‘방과후 인성극장’

교원그룹은 교육 불균형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정서적 소외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돌봄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다문화 아동 한국어 교실’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아동이 겪는 언어 장벽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문화적 충돌로 인한 사회 적응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형 교육모델이다.

교원그룹은 지역 복지관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교육 장소와 인력을 확보하며, 아동에게는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정서 지원 프로그램, 독서 지도 등을 함께 제공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도 병행해 가정 내 언어·문화 이질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국어 수업은 교원그룹의 교육 콘텐츠 노하우가 반영돼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실제로 참여 아동의 학업 성취도가 뚜렷이 개선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아동 정서교육 프로그램 ‘방과후 인성극장’. 사진=교원그룹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에게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인 ‘교원 방과후 인성극장’은 인성을 주제로 한 교원 올스토리 전집을 연극과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접하며 올바른 인성 가치를 배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바른 인성 가치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와 연극관람 등 예술활동이 연계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직접 인성을 주제로 만든 연극을 공연하기도 한다. 현재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인형극, 마임, 상황극 등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돼 아동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 대상 환경교육 ‘웰스 아이클린’…생활 속 지속가능성 체험 기회 제공

교원그룹은 환경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유아기부터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이다. 웰스(Wells) 브랜드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환경 친화적 제품을 활용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설계됐다.

 

2021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올해로 5회차를 맞았으며, 최근 4월에는 서울 선양유치원, 성아유치원 등 7개 유치원에서 8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캠페인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트 클레이’ 활동을 통해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액자를 만들고,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인형극 관람, 율동 시간 등을 통해 환경 보호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한다.

 

유아 대상 환경 교육 프로그램 ‘웰스 아이클린 캠페인’. 사진=교원그룹
 

공기정화 식물을 교실에 제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게 하는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도 같은 맥락의 환경 교육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멸종위기식물을 포함한 공기정화식물 수백여 그루를 친환경 화분에 옮겨 심어 각 교실에 배치하며,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 배치된 반려 식물에 이름을 붙이고 가꾸는 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교육 브랜드 대상·서비스대상 연속 수상…“교육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이같은 교원그룹의 노력은 각종 수상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교육사업부문 내 △구몬학습 스마트구몬N △교원 빨간펜 수학의 달인 △교원위즈 프랜시스파커 등 3개 브랜드가 ‘2025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에서 각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같은달 30일에는 빨간펜 스마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가 ‘2025 국가서비스대상’ 에듀테크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최장기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1985년 창립 이래 40년 가까이 교육격차 해소와 아동 인성 함양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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