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북구의회 제28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윤섭 의원과 이상수 의원이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조윤섭 의원은 공공예식장 활성화와 예비부부 지원 강화에 관해 발언했다. 조의원은 미혼남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결혼자금 부족으로 나타났다며, 공공예식장 활성화와 지역내 소상공인 업체 정보 제공과 할인혜택을 통해 예비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자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강북구에는 공공예식장이 북서울꿈의숲과 솔밭근린공원, 두 곳뿐이다. 강북구의 우수한 자연경관 역사문화자원 등 특색과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을 공공예식장으로 추가 조성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어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사진 촬영, 피로연 식사 등 부대비용 할인혜택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연계해 제공하자”고 덧붙였다.
이상수 의원은 4.19 카페거리 빈집정비 관련해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빈집은 벽이 무너지고 병해충 문제, 화재 위험까지 안고 있다며, 총 404호에 이르는 관내 빈집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특히, 4.19 카페거리 인근 빈집 사진을 보여주며 “아침이슬 마음마당 옆 빈집과 나대지과 오랜기간 방치되어 있다. 강북구에서 이를 전경 수용하고 아침이슬 마을마당까지 포함 정비를 실시한다면 역 300평의 땅을 구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라며 오랜기관 방치되었던 빈집과 공터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와 추진을 부탁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