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2025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 성료

‘토카이’, ‘심아일랜드’ 최종 우승팀 선정…상금 및 앨범 제작비, 유명 뮤지션 협업 기회 제공

김금영 기자 2025.07.23 09:38:41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5 밴드디스커버리’ 최종경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열었다. 사진은 ‘2025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 기념사진. 사진=KT&G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5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경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밴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상상마당의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총 57개 팀이 선발돼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받은 바 있다.

올해 3월 공모를 시작한 2025 밴드 디스커버리에는 총 343팀이 참가 신청했다. 최종 경연은 사전 심사를 통해 ‘톱 6’로 선정된 ▲토카이(Tokai) ▲심아일랜드 ▲양치기소년단 ▲삼산 ▲공원(gongwon) ▲김늑 등 6개팀의 실연 무대와 2022 밴드디스커버리 톱 6 선정팀인 ▲극동아시아타이거즈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토카이, 심아일랜드 등 2개팀이 지난 18일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원과 앨범 제작비 300만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KT&G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상상실현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밴드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KT&G 상상마당은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 하고,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10만 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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