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ZEM 카카오톡 채널’ 오픈…키즈 고객 소통 강화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공연·전시 최대 60% 할인 이벤트도 진행

김한준 기자 2025.07.28 13:47:26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키즈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여름방학 시즌 마케팅을 강화한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28일 개설하고,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기 어린이 공연 및 전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 실시간 위치 확인, 스마트폰 사용 관리 앱 등으로 구성된 SKT의 키즈 특화 서비스다. 이번 카카오톡 채널 개설은 부모 고객 대상 서비스 접근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ZEM 채널에서는 자녀 스마트폰 사용 관리 방법, 서비스 이용 팁, 신규 기능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정보 등을 정기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챗봇 기반 ‘빠른문의’ 기능을 통해 부모 고객이 ZEM 앱 이용 중 겪는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KT는 채널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총 6종의 인기 어린이 뮤지컬 및 전시 티켓을 최대 60% 할인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뮤지컬 ‘정글북’, ‘바다 100층짜리 집’(서울·대전·창원),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사랑의 하츄핑’(서울·천안·부산·여수), ▲전시 ‘앤서니 브라운전’ 등이다.

할인율은 공연의 경우 최대 60%, 전시는 40%까지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카카오톡 ZEM 채널에서 발급받아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 등록해 예매 시 사용 가능하며, ID당 공연·전시별 4매 또는 인원 제한 없이 예매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참여가 용이하다.

SK텔레콤 윤재웅 마케팅전략본부장은 “ZEM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키즈 서비스의 실효성과 혜택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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