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28일 강원도 횡성양조장에서 횡성문화관광재단과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협약은 상호 홍보·협력을 통해 횡성한우축제의 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횡성군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횡성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 배상민 국순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명기 군수 등은 체결식 후 국순당 횡성양조장을 견학하고, 이어 우리술 활성화를 위한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순당은 인력과 자원을 지원하며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해 협조한다. 회사 대표 제품인 ‘백세주’와 막걸리 등의 브랜드 활동으로 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회사가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축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축제 기간에는 국순당 홍보관을 운영하며 제품군을 소개하거나 우리술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21회째인 횡성한우축제는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고의 한우 먹거리 축제다. 올해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한편, 국순당은 지난 2004년 횡성에 양조장을 건립하고 이곳에 본사를 이전했다. 그해 시작한 횡성한우축제와 협업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21년간 인연을 이어어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