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산청군에 ‘먹는샘물 석수’(500㎖) 2만6000병을 전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품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과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매년 각종 재난·재해로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경상도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석수 1만병을 긴급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에 석수 약 3만2000병을, 2023년에는 수해 피해를 본 충북 청주시와 괴산군에 각각 석수 1만5000여병을 전달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