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하나은행과 ‘성수전략 1정비구역’ 금융협약 체결

성공적 사업 위한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

김응구 기자 2025.07.30 05:24:27

채헌근 GS건설 CFO(왼쪽)와 김진우 하나은행 부행장이 금융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최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하나은행과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의 성공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사업비·추가이주비 대출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는 금융주관사로, GS건설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 사업의 시공사로서, 향후 시공사 선정 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GS건설은 이번 금융협약에 앞서, 지난달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고자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회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초고층 주거시설의 차별화된 설계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초고층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어 초고층 주거시설에 꼭 필요한 화재 안전에 대비해 메테오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화된 화재 안전기술도 확보했다.

GS건설은 시공사 입찰 공고 전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 초고층 주거시설의 안전기술에 이어 금융협약까지 완료함으로써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위한 준비를 발 빠르게 마쳤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한강변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최상의 상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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