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 접견

한국-베트남 농업분야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논의

김예은 기자 2025.08.01 16:18:40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오른쪽)은 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 도 반 찌엔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왼쪽)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지난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베트남 도 반 찌엔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 농업 분야의 상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접견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한 도 반 찌엔 위원장과의 만남으로, 한국농협과 베트남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및 양국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한국농협이 베트남의 오랜 협력 파트너로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농협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내 여러 지원과 교류 활동에 대한 한국농협의 관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강호동 회장은 베트남이 한국농협의 중점 협력 국가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은행, 무역, 증권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농협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협은행 호치민 지점 설립 인가 등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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