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중)는 8월 8일(금) 오전 11시, 석관동 소재 음식점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총2차례 진행하여 하루전날인 8월7일에는 식당에 오지 못하는 취약계층 170여명에게 삼계탕을 포장하여 전달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약자에게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방문을 하여 전달하였다. 이틀간에 걸친 나눔행사를 통해 220여명 이웃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행사를 마련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겠다” 고 전했다.
김형중 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 건강을 걱정하시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그릇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