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여름편’ 개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 아동 150여명 참여…맞춤형 예술 체험으로 문화적 거리감 해소

김예은 기자 2025.08.14 14:46:43

IBK기업은행,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여름편’ 개최.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다문화 사회 통합 지원을 위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여름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이해와 어울림을 주제로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 아동 간 문화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경기,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50여명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 소외계층 아동이 참가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협동 프로그램(싱 투게더) ▲다문화 이해 프로그램(우산 속 세계여행, 다국적 전통 놀이) ▲문화예술 프로그램(태권도 시범단, 미디어 상상 놀이극, 국악 마술극)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은행이 2년째 후원 중인 대한태권도협회 시범단 공연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상상 놀이극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리쓰치 전남 화순군가족센터 인솔교사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세심한 정성이 느껴졌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캠프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총 2회로 확대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적 소속감을 제고하고, 다문화 통합사회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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