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방송중계 및 IPTV 분야에서 재난·재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방송·IPTV 서비스를 총괄하는 안양국사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표준인 ISO 22301(B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업이 위기 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기준이다.
방송 서비스는 재난 시 국민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안정성 확보가 필수다. 이번 인증은 LG유플러스의 방송중계 및 IPTV 서비스가 위기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음을 입증한 것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평촌메가센터와 평촌2센터 등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상암국사, 대전오류국사 등 주요 통신 거점에도 ISO 223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안양국사 인증까지 더해지며 회사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업무 연속성 기반의 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정하준 LG유플러스 유선플랫폼운영담당 상무는 “이번 인증은 재해 발생 시에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고객에게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