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15일 서대문독립축제가 열린 독립공원에서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오늘은 종이 고지서에서 해방되는 날’이란 주제 아래 ‘종이 없는 지방세 고지로 환경보호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구청 징수과 직원들이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모바일 신청을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시민들은 ‘전자송달을 통해 고지서를 간편하게 받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과 ‘자동납부까지 함께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는 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시민은 “독립축제에 왔다가 지방세 전자송달까지 신청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으면 더 편리할 것 같고 세액공제 혜택에 오늘 기념품까지 받게 돼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지방세 전자송달 가입 홍보를 확대하는 등 시민분들께서 더 편리하게 세무 행정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