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동장 김종일)은 최근 관내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여름방학 특강을 약 일주일에 걸쳐 잇달아 운영하며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정 기조인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서대문’ 실현을 위해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육으로 기획했다.
어린이 대상 ‘풍검다리’는 책을 읽고 느낀 점을 풍선아트로 표현하는 창의 융합 독서활동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 유도와 표현력 향상은 물론 보호자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 증진에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어르신 대상 ‘디지털 배움터’는 챗GPT 앱 설치부터 정보 검색과 문서 작성 기초까지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이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김종일 북가좌1동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