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운영 중인 ‘물썰매장’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며 여름철 힐링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장 길이(6.1㎞)의 실크로드 슬로프부터 국내 최고 경사도(평균경사 76%)의 레이더스 슬로프까지 총 34면의 슬로프를 보유해 자타공인 국내 최고 겨울 레포츠 메카로 꼽히는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사계절 휴양지로서 선보이는 물썰매장인 만큼 눈길을 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시원한 물살 위를 달리며 스릴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다. 길이 120m, 폭 30m의 물썰매가 짜릿한 스릴과 쾌감을 안겨준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이달 24일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설천봉까지 운영하는 ‘관광곤도라’도 인기다. 15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으며,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는 능선을 따라 20분 정도만 걸으면 도착해 누구나 쉽게 덕유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