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참여형 마케팅으로 소통 강화

보드게임·사연공모로 16만 명 몰입… 콘텐츠 주인공은 고객

김한준 기자 2025.08.20 11:03:28

‘천만의마블’과 ‘천만의사연’ 이벤트 홍보 이미지. 사진=KT
 

KT가 인터넷 가입자 1000만 돌파를 기념해 선보인 인터랙티브 마케팅 캠페인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KT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천만의마불’과 ‘천만의사연’이 각각 16만 명 이상 참여, 1만 건 이상의 사연 응모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까지 진행된 ‘천만의마불’은 추억의 보드게임 ‘부루마불’을 온라인 게임 형태로 구현한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전국 인터넷 커버리지 여행’을 콘셉트로 주사위를 던지며 지역별 미니게임, 퀴즈, 깜짝 경품을 즐길 수 있었다. 한 달간 총 16만 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75%가 2회 이상 접속해 높은 재참여율을 기록했다.

또한, 카카오톡 공유는 59만 건, KT닷컴 배너 클릭 9만 4000건, 오프라인 매장 방문 2만 4000회를 기록하며 단일 프로모션 기준 이례적인 자발적 확산 성과를 달성했다.

이후 8월 4일까지 진행된 ‘천만의사연’ 공모전에는 고객이 직접 작성한 사연 1만 500여 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우수작 3편은 개그맨의 더빙을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26일부터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우수작이 결정된다.

최우수작에는 삼성 갤럭시Z폴드가, 우수작 3편에는 갤럭시 워치8이 제공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 원 상품권도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콘텐츠는 KT의 홍보 영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경품 행사를 넘어, 고객의 이야기 자체가 KT의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호흡하는 쌍방향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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