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금.슬.금 재밌게 배우는... 중구, 온가족 썸머 금융캠프 성료

여름방학 맞아 초등학교3~6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 가족 단위 운영... 현직 초등 교사 협업해 경제 문해력, 건전한 소비, 금융 가치관 등 교육

안용호 기자 2025.08.20 11:23:09

중구 온가족 썸머 금융캠프. 사진=중구청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 중구가 지난 16일 <온가족 슬.금.슬.금. 썸머 금융 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20가정, 약 50명이 함께 참여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금융 퀴즈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자기주도 용돈 관리법 △합리적 소비 습관 △보드게임을 통한 자본주의 원리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에는 ‘경제 골든벨’을 통해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되짚으며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챙겼다.

중구 온가족 썸머 금융캠프. 사진=중구청

이번 캠프는 현직 교사와 협업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교육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강사진은 경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영주 교사(서울 홍제초) △김선 교사(군포 둔전초) △조희정 교사(의왕 포일초) △이삭 교사(서울 월정초) 등 초등 교사 4인으로 꾸려졌다. 현직 교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도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게임을 통해 배우니 이해하기 쉽고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 용돈을 쓸 때 한 번 더 생각해볼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고, 학부모들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딱딱할 수 있는 금융 주제를 알차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으로 구는 중구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슬.금.슬.금. 경제스쿨>을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제금융의 중심지인 중구의 특성을 살려 관내 금융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예비스무살 금융 특강’,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 뮤지컬’ 등 다양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접하는 금융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금융교육을 통해 가정마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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