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아르코(ARKO)’)는 청소년 대상 예술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무용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지난 8월 12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빛가람 꿈잼학교>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3천 명 이상의 중학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대학로 꿈잼학교>의 연장선으로, 아르코 이전 지역인 전라남도 나주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무대 예술 체험 제공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4년 만에 나주에서 재개된 <빛가람 꿈잼학교>는 약 95%의 수료율과 100%에 가까운 만족도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지난 6~7월에 운영된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배우” 프로그램 역시 100%의 수료율과 98%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아르코는 학생들의 직업 체험의 범위를 넓히고자 <빛가람 꿈잼학교>“나도 무용가”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오는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무용가”는 무용 예술에 관심있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안무가이자 예술교육가인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밝넝쿨 대표와 함께 8월 30일부터 9월 27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탐색-표현-창작-결과발표’라는 4단계로 구성되며, △손과 발을 이용한 리듬 만들기 △공간 안에서 움직임 창작 △신체 움직임의 반복과 변화 경험 △나만의 움직임 발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용 예술을 기반으로 한 참여 학생들의 예술적 표현 능력과 창의성을 키우며,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빛가람 꿈잼학교> “나도 무용가”는 아르코를 비롯해 나주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전력거래소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지역 내 중학교의 협조를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르코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8월 30일 이전까지 최종 참여 청소년을 선정하고, 프로그램은 나주시 빛가람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전력거래소 대강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