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충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운동회에 위케어리셋 크루 캠페인 크루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8월 30일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경험청년과 일반 청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몸과 마음의 치유와 연대를 실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위케어리셋 크루를 포함해 약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암 경험자로, 가족들이 함께 공동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줄다리기 ▲큰 공 굴리기 ▲풍선탑 쌓기 등 협동 중심의 팀 대항 경기로 꾸려졌으며 우승팀·MVP 시상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위케어 리셋 크루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암을 경험한 청년과 일반인이 함께 어울려 다정한 속도를 몸소 체감하는 연대의 장”이라며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의 삶이 개인의 외로운 싸움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