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KAIST와 보험산업 혁신 위한 업무협약 맺어

AI 공동 연구·인재 양성…보험산업 혁신 가속화

한시영 기자 2025.09.02 09:53:20

28일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김성재 상무(왼쪽)와 카이스트 금융혁신연구센터 강장구 센터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이 KAIST(총장 이광형)와 인공지능 기반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8월 28일 KAIST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진행됐으며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KAIST와 보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온 현대해상이 만나 보험산업의 업무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험 특화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 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해 고객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믄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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