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가칭 도심숲속 복합힐링문화센터 명칭 공모

시설에 대한 선호도와 활용 방안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도

안용호 기자 2025.10.01 20:27:05

서대문구 ‘도심숲속 복합힐링문화센터(가칭)’ 내부 시안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홍제폭포 인근에 조성하는 ‘도심숲속 복합힐링문화센터(가칭)’ 명칭을 이달 16일까지 공모한다.

이 시설은 서대문 홍제폭포 일대 글로벌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하는 복합 문화센터다.

1층에는 굿즈숍과 미디어전시관이, 2층에는 카페와 주민 휴식공간이 들어서며 특히 미디어전시관에서는 힐링 영상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폼을 통해 1인당 1개씩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대문구 ‘도심숲속 복합힐링문화센터(가칭)’ 명칭 공모 및 설문조사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대문구청

명칭 심사는 ▲지역 특성과 시설의 기능을 잘 나타내는 대표성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친밀성 ▲독창성과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1차 내부 심사에서 15건을 선별하고 2차 직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7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홍제폭포 주변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시설에 대한 선호도와 활용 방안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이 결과는 시설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개설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힐링문화센터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명칭 공모와 설문조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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