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메이플자이’, 조경대상서 국토부장관상 수상

‘자이’만의 단풍나무 풍경으로 만들어… 차별화된 경쟁력 인정받아

김응구 기자 2025.10.20 10:29:37

GS건설이 올해 준공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가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메이플자이’로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환경조경발전재단이 도시와 지역 사회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한 조경 공간을 발굴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평가, 3차 국민 참여 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하며, 국내 조경 분야에선 가장 큰 시상이다. 올해가 15회째.

GS건설이 올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준공한 메이플자이는 총 3307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단지 곳곳에서 특색 있는 공간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수경시설을 연출하는 등 리브랜딩 된 ‘자이(Xi)’의 조경을 선보이고 있다. 재건축 이전부터 고객들의 추억으로 남은 단풍나무를 모티브로, 단지에 단풍나무를 이용한 차별화된 조경을 담아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 결과는 리브랜딩 이후 자이가 새롭게 구축한 조경 디자인의 방향성과 실체에 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순간이 차이가 되는 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이 고유의 철학과 기준을 담은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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