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고영근)은 오는 11월 25일(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기획시리즈 <심수봉 콘서트 : 꽃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중음악계의 거장 심수봉이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가수 심수봉은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 후, 47년 간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비나리’, ‘여자이니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이다. 포크,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진솔한 가사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세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전국투어 콘서트 <꽃길>을 40회 넘게 개최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직접 곡을 만들어서 후배에게 선물하는 ‘신논현 프로젝트’를 통해 후배가수들의 목소리로 심수봉의 감성을 전하고 있다.
오는 11월 25일에 열릴 <심수봉 콘서트 : 꽃길>에서는 풍성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심수봉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사랑밖에 난 몰라’, ‘그때 그 사람’, ‘백만송이 장미’ 등 히트곡부터 심수봉 스타일로 만나는 커버곡까지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펼쳐진다.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있다. 데뷔 전 악단 드러머로 활동하며 ‘드럼을 치는 여성 보컬리스트’ 라는 애칭처럼 드럼 솔로 무대로 오프닝을 장식하고, 대학가요제 데뷔무대를 재현하듯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 통기타로 들려주는 포크송 메들리, 댄스가 함께하는 신나는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 구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마포문화재단 고영근 대표이사는 “심수봉의 음악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과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 이번 ‘꽃길’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이 더 큰 감동과 휴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