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11월 4일 재개

평일 낮에도 미국주식 거래 가능…해외 투자 접근성 한층 강화

김예은 기자 2025.11.04 16:39:56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11월 4일 재개.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11월 4일(화)부터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고객들은 기존 정규장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서머타임 시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평일 낮 시간대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미국주식은 현지 프리·정규·애프터마켓 시간대 중심으로만 거래가 가능했으나,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로 시차 부담 없이 낮 시간대에도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해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낮 시간에도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비대면 계좌 보유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3개월간 0원으로, 이후 9개월간은 0.03%의 우대 수수료율로 거래할 수 있다. ETF와 ETN 거래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중국, 홍콩, 일본, 유럽 6개국 등 주요 해외시장 거래 시에도 온라인 거래수수료 0.09%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삼성증권은 11월 말까지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29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조건 충족 시 최대 100달러를 지급한다.

해외주식 수수료 이벤트 및 투자지원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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