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빨간펜, 초등 문해력 강화 프로그램 ‘퍼펙트 문해’ 출시

“52주 커리큘럼으로 읽기 유창성·독해력·어휘력 3대 핵심 역량 완성”

김한준 기자 2025.11.05 09:36:00

사진=교원 빨간펜
 

교원 빨간펜이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초등 읽기 프로젝트 퍼펙트 문해’를 오는 6일 출시한다.

‘퍼펙트 문해’는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생까지를 대상으로, 52주 과정의 장기 커리큘럼을 통해 기초 학력의 기반이 되는 읽기 유창성, 독해 전략, 어휘력 등 문해력 3대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주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앱 기반 학습 ▲도서 읽기 ▲주 1회 화상 관리로 구성돼 있으며, 주 2회 학습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학습자는 매주 1권의 도서를 읽고 앱을 통해 문해력 훈련을 진행한 뒤, 화상 선생님과 일대일로 학습 내용을 점검받는다.

특히 문해력 수준을 진단하는 평가를 통해 학습자 개별 난이도를 설정하고, 문학·비문학 도서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배경지식 확장을 돕는다. 초등 교과서 필수 어휘 8000여 개로 구성된 어휘 게임도 포함돼 아이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인다. 3개월마다 정기 평가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점검하고, 부족한 영역은 보완 학습으로 채운다.

‘퍼펙트 문해’의 커리큘럼은 국정 국어 교과서 편찬위원장을 맡은 한국교원대학교 이경화 교수의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이 교수는 학습의 체계성과 교육적 신뢰성을 높이는 데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AI 시대일수록 문해력은 사고력과 학습 능력의 핵심”이라며 “꾸준한 독서와 단계적 학습법이 필수인 만큼, ‘퍼펙트 문해’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대표 독서 프로그램 ‘창의융합 완독’과 함께 운영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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