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치매 진단부터 치료·돌봄 영역까지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상품은 장기요양과 간병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알츠하이머 표적치료제인 ‘레켐비’ 치료를 보장하는 ‘표적치매 약물치료비’와 간병인 지원 일당 보장 확대를 통해 치료부터 장기 돌봄 리스크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신상품 출시에 맞춰 기존 치료력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 ‘KB 골든라이프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였다.
두 상품은 모두 3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장 기간은 90세 또는 100세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만기연장형 또는 해지환급금 미지급 상품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치매·간병 등 치료 여정 전반을 케어하는 상품”이라며 “KB손해보험은 KB골든라이프와 연계해 노후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