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잔고 2조 원 돌파

ETF·주식 비중 78%… 올해 신규 고객 11만 명 증가

김예은 기자 2025.11.05 15:26:10

신한투자증권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총 잔고가 2조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0월 기준 중개형 ISA의 투자자산 구성은 ETF 46%, 주식 32%, 예수금 11%, RP 4%, 채권 3%, 파생결합증권 2%, 펀드 1%로 집계됐다. ETF와 주식을 합친 비중이 78%에 달하며, 이는 국내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적극적인 수익 추구 및 재산 증식 계좌로의 활용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중개형 ISA 신규 고객 수는 약 11만 명 증가했고, 자산 유입 규모는 약 5,700억 원에 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성장세가 ISA 시뮬레이터, 처음 ISA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연중 진행된 특판상품 및 다양한 이벤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처음 ISA’를 비롯한 맞춤형 투자 서비스와 ISA 전용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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